투잡 직장인 1월 회사 연말정산 vs 5월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

투잡을 가진 사람의 경우 연말정산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함께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절차와 고려 사항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1. 연말정산 (1월~2월)

연말정산은 주로 **주된 근로소득(본업)**에 대해 회사에서 처리하며, 부업 소득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로소득 중심: 본업의 회사에 소득공제 자료를 제출하면 회사가 연말정산을 대행해줍니다. 부업 소득 제외 여부 확인: 부업(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의 소득이 3.3% 원천징수를 통해 발생했거나 다른 고용주 소속이라면 이 소득은 연말정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연말정산 이후, **종합소득세 신고(5월)**에서 모든 소득(본업 + 부업)을 합산해 신고해야 합니다. ① 신고 대상 소득 확인 본업: 연말정산한 근로소득 부업: 사업소득(프리랜서 등, 3.3% 원천징수 소득) 기타소득 (예: 강의료, 인세 등) ② 신고 방법 국세청 홈택스 이용: 홈택스에서 본업의 연말정산 데이터와 부업에서 발생한 소득을 합산하여 신고합니다. 필요 서류 준비: 본업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부업에서 발생한 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기타소득 관련 증빙서류 경비 처리: 부업 소득의 경우 필요 경비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랜서라면 업무 관련 비용(장비, 사무실 임대료 등)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주의할 점 중복 공제 주의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동일한 공제를 중복으로 신청하면 안 됩니다. 예: 신용카드 공제, 의료비 공제 등. 부업 소득 기준 확인: 부업의 연 소득이 2,000만 원 이하라면, 세율이 낮게 책정되며, 분리과세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세금 납부 가능성: 부업 소득이 많아질 경우, 본업과 합산된 소득에 따라 세율이 높아지므로 추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4. 세무사 상담 추천

투잡 소득이 복잡할 경우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무사는 아래와 같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금 절감 전략 제안 필요 경비 최대한 인정받기 신고 오류 방지 정리 본업의 소득은 연말정산으로 처리하고, 부업 소득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함께 정산합니다. 부업 소득 관련 필요 경비를 잘 정리하여 세금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모든 소득을 통합 신고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세금을 내줘서 연말정산에서 나온 금액은 회사에서 가져갈 경우

회사가 연말정산에서 발생한 **환급액(또는 추가 납부액)**을 직접 관리하고, 개인에게 돌려주지 않는 경우, 아래의 방식을 고려해보면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회사가 환급액을 가져가는 경우의 원인

회사가 환급액을 가져가는 경우, 이는 회사와 근로자의 계약 또는 회사의 내부 정책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가 소득세나 4대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세전 급여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 회사가 연말정산 환급액을 일종의 비용 상쇄로 간주하여 회수하는 경우. 이럴 때, 연말정산에서 내가 공제를 얼마나 활용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환급액을 개인이 받지 못하더라도 내 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공제를 최대한 활용하여 세금 부담 줄이기

환급액이 회사로 돌아가더라도 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면 본인이 간접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① 공제 가능한 항목 최대한 반영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연 소득의 25% 이상 초과분에 대해 공제 가능. 소비를 계획적으로 배치하세요. 의료비/교육비 공제: 가족(부양가족 포함)의 의료비와 교육비를 꼼꼼히 제출. 주택자금 공제: 전세자금 대출, 월세, 주택 청약 등 주거 관련 공제 확인. 기부금 공제: 본인이 낸 기부금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음.

 

② 부양가족 공제 활용 부양가족(배우자, 부모님, 자녀 등)의 소득과 나이에 따라 추가 공제가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환급액을 가져가더라도 세금 감면 혜택은 본인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3. 종합소득세 신고 시  만약 회사가 환급액을 가져간다면

**종합소득세 신고(5월)**를 통해 추가 환급을 받거나 본인이 직접 세액 공제를 최대로 활용할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① 부업 소득이 있는 경우 부업 소득에서 발생하는 경비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과세 대상 소득을 줄입니다. 부업 소득과 본업 소득을 합산 신고하면서 추가 환급을 받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② 필요 경비 활용 업무와 관련된 경비를 적극적으로 기록하여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금을 줄이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③ 중복 공제 확인 연말정산에서 이미 공제된 항목과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연말정산에서 빠뜨린 공제 항목을 종합소득세 신고에 반영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회사 정책 재확인 및 협의

환급액이 회사로 귀속되는  구조가 비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아래 사항을 검토하거나 회사와 협의할 수도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확인: 세금 및 환급액 처리 방식이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HR 담당자 상담: 연말정산 환급액이 왜 회사로 회수되는지 이유를 묻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비용 상쇄 여부 확인: 회사가 대신 납부한 세금(또는 기타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지 않도록 명확히 합니다.

 

5. 나에게 유리한 방향 정리

환급액 자체를 직접 받을 수 없는 구조라면, 최대한 공제를 활용해 내 실질 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업이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추가 환급을 받을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회사의 환급액 처리 정책이 불합리하다면 근로계약서 및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협상하거나 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1월에 진행하는 연말정산과 5월에 진행하는 종합소득세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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